샴페인의 역사 3: 영국의 엄청난 영향력

이전 포스트에서 샴페인의 기원과 돔 페리뇽의 업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돔 페리뇽 시대 샹파뉴 와인은 스파클링이 아닌 스틸와인이었고, 당시엔 탄산가스가 생긴 와인을 불량이라 여겨 탄산가스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는 내용이었죠.  혹시, 돔 페리뇽이 활동한 수십년전부터 영국에서 스파클링 와인이 유행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돔 페리뇽 시대 이전에부터 영국에서는 강한 유리병을 만들었고, 당분을 추가하여 2차 발효로 제조된 스파클링 와인을 … Read more

크룩 그랑퀴베 170 테이스팅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크룩 그랑퀴베 170을 오픈했습니다. 몇달전 집근처 와인샵 레드텅 Red Tongue에서 행사가로 40만원 좀 안되게 구입했었어요. 개인적으로 크룩 샴페인은 아로마, 맛이나 기포의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고, 하우스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게되면서 크룩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크룩은 1999년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LVMH에 매각되었으나, 크룩 창립자의 6대손 올리비에 크룩 Olivier Krug이 디렉터로서, 하우스의 … Read more

샴페인의 역사 2: 돔 페리뇽에 대한 거짓과 진실

이전 포스트에서 샴페인의 기원과 샴페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샹파뉴 와인은 원래 스틸와인이었고, 돔 페리뇽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당시엔 탄산가스가 생긴 와인을 불량이라 여겨 탄산가스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는 내용이었죠. 그럼 ‘샴페인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돔 페리뇽은 샴페인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한걸까요? 1. 돔 페리뇽의 신화 짐작하셨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돔 페리뇽이 샴페인을 처음 발명했다고 … Read more

샴페인의 역사 1 : 잘 모르는 샴페인의 진실

샴페인(Champagne 의 영어식 발음)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프랑스어 발음)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입니다. 이름이 같죠. 편의상, 와인은 샴페인, 지역은 샹파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와인을 공부할때 가장 스토리가 많고 흥미로웠던 지역이 바로 샹파뉴였습니다.  오늘날의 샴페인이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중에서도 가장 큰 유명세를 타게 된것은 300년 정도로 길지 않은데요, 샴페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들 위주로 포스트 하려고 합니다.  1.샴페인, … Read more